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용두-금가) 개통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용두-금가) 개통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열리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진출입 수월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3.06.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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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게 될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용두~금가)’를 28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오는 8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진출입이 한층 빠르고 수월해 진다.
사업비 229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당초 금년 12월 완공예정이었으나,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지원과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6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됐다.
혼잡한 충주시내를 통과하던 국도19호선을 대체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운행거리(12.1㎞→10.8㎞)가 1.3km 줄었고, 운행시간도 20여분 단축되는 등 국도의 간선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상습적인 지·정체가 반복되는 시가지 교통량 분산으로 충주시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충주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충주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탄금대를 통과하는 구간에 건설된 우륵대교(795m)는 가야금을 형상화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충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탄금대, 충주호, 중원탑 등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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