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의 기업가치평가시스템은 기업이 보유한 유형의 자산뿐 아니라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모형이다.
이 모형은 기업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영업초과이익 할인모형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출하며 재무상태표에 자산으로 계상돼 있지 않지만 기업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지식자산의 가치도 평가에 반영한다.
신보는 2010년 9월부터 기업가치평가보증을 시행해 2013년 6월까지 총 3671개 업체에 4조521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2년 10월 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신보는 신용보증서와 함께 기업가치평가 및 기업정보를 산업은행에게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이를 활용해 대출취급 절차 간소화 및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정보 공유 대상 은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기업가치평가 및 기업정보 공유 시스템에 대한 공신력을 제고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평가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종관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신보는 창의적 아이디어 중심의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기업가치평가시스템을 창조금융 지원의 핵심 인프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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