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LPGA 필즈오픈 준우승
이지영, LPGA 필즈오픈 준우승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 … 단독 2위
  • 【뉴시스】
  • 승인 2007.0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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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22·하이마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즈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영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 651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미국)과 3라운드 17번홀까지 한 타차로 뒤졌던 이지영은 아쉽게도 18번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에서 버디 2개를 낚으며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던 이지영은 후반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더 추가하며 타수를 줄이며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재미동포 안젤라 박(19)은 이날 버디 2개를 잡아냈으나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11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슈퍼땅콩’ 김미현(30·KTF)은 3라운드에서 세 타를 줄이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맏언니’ 박세리(30·CJ)는 두 타를 줄이며 6언더파 210타로 배경은(22· CJ)과 함께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나(26·KTF)는 전날 14번홀까지 2오버파로 공동 66위에 올랐으나 결국 2라운드를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컷오프 탈락했다.
캐리 웹(호주)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06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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