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주춤’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주춤’
  • 충남일보
  • 승인 2013.07.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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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판매가 1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도 유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의 상반기(1~6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6.7% 떨어진 643만6743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폭스바겐(159만8768만대), PSA(71만6739대), 르노(55만5467대), GM(51만1247대), 포드(47만8584대), 피아트(40만9142대), BMW(40만7275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 역시 상반기 총 39만904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22만3594대를 판매해 전년(23만1997대) 보다 3.6% 감소했고, 기아차는 17만5453대로 전년 17만3232대 보다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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