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라 수로를 넘쳐 주변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지 긴급 점검하고 태풍 에도 대응하기 위해 주로 통행 및 수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철도횡단 BOX 시설물 중 수로용BOX에 대해 과거 수해발생 이력, 홍수위 부족 및 BOX 단면 적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수로의 하저심도, 흙 축적여부 등을 확인 후 하상정비, 배수로 정비 등의 내용도 하천관리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조사결과에 따라, 개량·확장 등이 필요한 개소는 시급성을 감안해 투자우선순위에 포함해 철도시설개량사업 중기 투자계획에 반영하고 개량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의 수해예방을 위해 BOX 시설물 뿐 만아니라, 노후교량, 경사지 등의 개량사업을 적극 시행해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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