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발생 우려 철도 구거 시설물 전수 조사
수해발생 우려 철도 구거 시설물 전수 조사
철도공단, 31일까지… 철도횡단 소하천 수해 예방활동 강화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3.07.21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국의 소하천·개천을 횡단하는 철도 BOX 시설물(경부선 등 26개 노선, 585개소, 4545m)의 수해발생 우려 요인 여부 확인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전 개소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라 수로를 넘쳐 주변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지 긴급 점검하고 태풍 에도 대응하기 위해 주로 통행 및 수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철도횡단 BOX 시설물 중 수로용BOX에 대해 과거 수해발생 이력, 홍수위 부족 및 BOX 단면 적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수로의 하저심도, 흙 축적여부 등을 확인 후 하상정비, 배수로 정비 등의 내용도 하천관리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조사결과에 따라, 개량·확장 등이 필요한 개소는 시급성을 감안해 투자우선순위에 포함해 철도시설개량사업 중기 투자계획에 반영하고 개량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의 수해예방을 위해 BOX 시설물 뿐 만아니라, 노후교량, 경사지 등의 개량사업을 적극 시행해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