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건양대는 230점이상 고득점자를 21명 배출했으며, 그 중 9명의 학생이 240점 만점을 받아 이목이 집중됐다.
학생들은 방학시작부터 대학내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운영한 집중실무교육과정을 수강하며 시험을 준비해왔다.
매일 8시간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에는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렸는데 학생전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43명인 89.6%가 자격을 취득하며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CSWA 자격시험은 정밀기계, 로봇시스템, 전기자동차, 반도체 설비 등을 설계하고 3D기술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재현하는 시험으로, 공학설계의 전문성을 입증한다.
허용도(의료IT공학과 교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용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겨울방학에는 오토캐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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