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박차’
태안군,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박차’
16개 마을리더 역량 강화 교육… 3농 혁신 연계, 맞춤형 사업전략 구축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7.30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원북면 갈두천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16개 마을 리더와 추진 위원,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희망 마을 만들기 마을 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태안군청 제공]
태안군이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리더 역량강화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원북면 갈두천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16개 마을 리더와 추진 위원,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희망 마을 만들기 마을 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충남도의 3농 혁신과 연계해 해당 마을의 고유 자원과 주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사업전략을 세워 주민 스스로가 농어촌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를 초빙해 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비전과 추진 모형 에 대한 강의와 부여군 기와마을 정하진 위원장의 ‘마을사업의 이해와 리더의 역할’, 홍성군 내현권역 전병환 위원장의 ‘내현권역의 운영사례’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오는 9월까지 마을주민과 컨설팅 수행기관이 참여한 마을학교 운영 및 연구포럼 등을 진행해 내실 있는 마을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중장5리 정재봉 이장은 “오늘 받은 교육을 토대로 마을발전계획을 꼼꼼이 수립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희망마을 만들기 수립 대상마을에 대해 마을리더와 참여의지가 높은 주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어 주민 스스로가 애향심을 갖고 마을 발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수립대상 마을에는 안면읍 정당1리·중장1리·중장4리·중장5리, 남면 신장2리·달산1리·달산2리, 근흥면 정죽4리·가의도리, 소원면 송현3리, 원북면 반계3리, 이원면 내2리·당산3리·사창2리·사창3리·포지1리 등 총 16개 마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