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표들은 건의문에서 서산 대산지역은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 롯데캐미칼, LG화학, KCC, 한국석유공사 등이 입주하여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 단지로 성장했고, 서산시 지곡면의 서산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동희오토, SK이노베이션 등 자동차산업의 직접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4년 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이 완공되면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대산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4가지 주장을 했다.
첫 번째로 2012년 기준으로 대산5사(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KCC)가 국세 3조7000억 원, 지방세 404억 원의 막대한 세금을 내고 있지만 주변의 SOC 투자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두 번째는 현재 타당성(편익비용)이 아닌 미래의 가능성, 경쟁력을 주목해 미래 발전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대형물류차량들이 시내로 연결되어 있는 국도29호(4차선)선을 이용하여 도로파손 및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죽음의 도로’의 오명이 있는 만큼 시민안전을 위해서도 고속도로 대산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편익비용의 타당성이 아닌 정책적인 배려를 요청하며 1999년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B/C 0.5), 거제~통영 고속도로(0.6), 광주~완도 고속도로(0.66)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것을 예시로 들며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꼭 대전- 당진고속도로를 서산 대산 공업단지까지 연장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했다.
최길학 회장은 “만약 도로 건설이 조속히 이루어 지지 않으면 창조경제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므로 정부에서 조속히 연장 건설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