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중앙시장 상인대학 35명 졸업생 배출
보령, 중앙시장 상인대학 35명 졸업생 배출
의식혁신·매출향상 방안 등 교육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3.07.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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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중앙시장 고객센터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졸업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보령시청 제공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인대학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학동)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중앙시장 고객센터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졸업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명예학장인 이시우 시장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학업우수자와 공로자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중앙시장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비사업으로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돼 지난 6월 5일부터 2개월 간 매출신장을 위한 점포경영 등 의식혁신과 매출향상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형마트에 비해 고객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서 뒤쳐져 고객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멀어져가는 고객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에 활력화 부여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배출된 회원 여러분이 이곳 중앙시장에 새로운 혁신과 창조의 바람을 일으키는 변화의 주축이 되고, 우리 중앙시장이 시민생활에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보령 경제의 최첨단 특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은 매장 1만2593㎡규모에 130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의류, 건어물,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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