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건소, 폭염 속 어르신 건강관리 주력
홍성보건소, 폭염 속 어르신 건강관리 주력
방문건강관리팀 운영… 폭염증상 발생여부 등 집중 확인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3.08.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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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계속되던 역대 최장의 장마가 끝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찜통더위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허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로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의 폭염증상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경우 옆집이나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이웃·친지들의 연락처를 사전에 파악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춰놓는 한편, 경로당 등에 조성한 마을쉼터를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66개소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 구비 및 가동상태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홍보 실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물의 비치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의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가벼운 옷 착용, 카페인·알콜 음료 섭취 자제 등의 폭염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지켜 건강한 여름나기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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