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하계 특별교통 수송기간 18일 동안 대천-외연도, 안흥-가의도 등 관내 주요 섬을 잇는 6개 항로에 여객선 8척, 도선 1척이 844회를 운항해 총 8만4080명의 피서객을 수송한 가운데 여객선은 평상시 보다 2척에 228회 증회하고 입도시 사전 예매를 통해 승객폭주 등으로 인한 혼잡을 예방했다고 전했다.
한편 옹도 등 섬 개방에 따른 안흥 등 6개 선착장을 기점으로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유람선 11척을 이용해 섬 지역 관광에 나선 피서객도 8000여명에 달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하계 특별교통 수송기간 중 터미널 및 선착장 11개소에 매일 25명의 현장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고 경비함정을 동원, 항로순찰과 근접호송 등 입체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건의 과적·과승 및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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