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
‘동해동 산수박과 보리감자 축제’ 17일 팡파르
  • 공주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8.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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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해동 산수박과 보리감자 축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공주시 5도2촌 시범마을인 유구읍 동해리 산수박 체험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 = 공주시청 제공]
가족과 연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5회 동해동 산수박과 보리감자 축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공주시 5도2촌 시범마을인 유구읍 동해리 산수박 체험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진행된다.
주관은 동해리 5도2촌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중근)가 진행하고, 축제로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앉은 사물놀이 등 각종 축하공연 및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 ‘산수박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어 떡메치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이곳 동해동 산수박 마을은 첩첩산중 산골 마을로 산사가 화려한 가운데 이중환의 ‘택리지’나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 등 옛 책자에서 이미 읽혀온 유명한 명당자리들이 곳곳에 산적, 많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천년고찰인 마곡사와 상원골 등의 관광지가 즐비해 있어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 주변 웅장한 숲의 진모를 한 몸에 체험할 수 있는 자연의 산촌체험을 만끽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여름철의 경우 전국으로부터 피서철이면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북새통을 이루며 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윤효미 담당자는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동해동 산수박과 함께 깨끗한 하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기에 최적”이라며 “편안한 휴식과 주민들의 따스한 정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동 산수박은 해발 4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타 지역 수박보다 1∼2개월 늦은 8월 중순부터 출하 하는데,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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