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6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달의 2.65%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처럼 코픽스가 계속 내림세를 보이는 것은 저금리 기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3.06%로 전월(3.11%)보다 0.05%포인트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는 데다 저금리 예금이 새로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분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분을 보 다 신속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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