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도시민에게 옛 추억의 향수와 전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청 광장에 전통생활식물과 한국의 꽃을 오는 30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할 내용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수세미, 동부, 제비콩 등 전통생활식물 40종 250점과 민족의 애환과 정취가 서려 있는 봉선화, 무궁화 등 한국의 꽃 15종 106점 등을 선보여 어린이에게는 체험학습의 장이, 어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평상시 도시민이 접하기 힘든 전통식물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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