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시 지역 일원에서 고구마 출하가 시작됐으며 20일 현재 1일 출하량은 대략 12~13톤 가량으로 추산된다.
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특히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선홍빛의 빛깔을 띠고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농협 선별장에서 오존살균 세척 후 출하해 부패를 최대한 방지한 것이 강점으로 가락시장이나 지역 농협을 통해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기후 여건으로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고 타 지역에 비해 당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논산시 고구마연구회에서 5000여평 규모로 식재한 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는기존 포장에서 재배된 씨고구마에 비해 바이러스 이병률이 낮아 색깔이 곱고 파지비율도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논산지역 고구마 재배면적은 680ha로 1만4000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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