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 괴산군청 광장에는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심어놓은 느티나무에 까치와 까치집 조형물을 만들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괴산군청 제공]
군은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감물면 안민동 마을에서 옮겨온 군나무 느티나무를 군청 광장에 심었고 이 느티나무에 길조인 까치와 까치집을 만들어 민원인에게 반가움과 친근감을 주고 있다.
까치와 까치집은 손재주가 뛰어난 농업기술센터 박인호 씨가 만들었다.
까치는 예부터 민요, 민속, 설화에 등장하는 친숙한 새이고 아침에 우는 까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여겨 함부로 잡거나 해치지 않고 사람과 함께 지내왔다.
군은 지명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를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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