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찰교육에 큰 힘 실을 것”
“우리나라 경찰교육에 큰 힘 실을 것”
순천향대-국립경찰대 MOU… 학술·행정분야 교류협력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3.09.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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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국립경찰대 본관 청람회의실에서 국립경찰대(학장 이금형)와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교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학술 및 행정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교류 △각종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참여 및 지원협력 △교육 및 연구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성 경찰행정학과 교수, 원종원 대외협력실장 등 대학 보직자들과 국립경찰대의 이금형 학장, 임호선 교수부장, 이세민 지도부장, 송민주 운영지원과장, 이맹호 교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금형 경찰대학장은 “경찰대학은 2016년 아산캠퍼스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이웃인 순천향대학교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 대학이 동반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제 수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법과학 분야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순천향대 법과학연구소가 이러한 전문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의 학술교류는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양 교가 공통 관심사에 대해 같이 연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가 채워주는 것이 교류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순천향대에는 경찰대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찰행정학과, 그리고 대학원 과정으로 개설된 법과학대학원이 있고, 의과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있어 경찰대학과는 정말 좋은 친구사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서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법과학대학원을 설치한데 이어서, 향후에는 경찰관련 전공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서 우리나라 경찰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찰대학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립경찰대학은 1981년 3월 1기생이 입학한 이후 ‘국가관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신념의 경찰인 양성’을 주된 창학이념으로 4년제 정규대학으로써 경찰대학생 교육과 경찰관리자 과정, 수탁교육, 치안정책 연구 등을 맡고 있다. 현재는 지난 2월 제33기 120명이 입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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