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당진 현대제철 가스누출 사건 결과 발표
檢, 당진 현대제철 가스누출 사건 결과 발표
부장 등 3명 구속·부사장 등 12명 불구속 기소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3.09.16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지난 5월 10일 H제철(주)당진제철소 진입로 보수 작업 중 전로 내 아르곤 가스가 누출돼 하도급업체근로자 5명 사망한 사건 관련해 지난 13일자로 부장 등 3명 구속 기소하고, 부사장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가스밸브 관리자가 아르곤 가스관의 자동밸브와 보조 수동밸브 미시정하고 메인 수동밸브만 시정한 상태에서 메인 수동밸브 손상으로 이르곤 가스가 누출돼 전로 내부로 가스유입해 작업하던 하도급업체 직원 5명을 질식사 한 것이다.
서산지청은 당진경찰서, 천안고용노동지청 등과 사건발생 즉시신속하게 수사지휘 하에 사고 발생 시부터 수사 상황을 공유하면서 수차례 합동 수사회의를 진행하는 등 공조 수사를 해 산업재해 사고 발생 시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경종을 주기 위해 부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부사장 등 1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