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장(서장 황준현)은 최근 낚시어선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12일 간 태안서 관내 낚시어선 650여 척을 대상으로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으로 구명조끼 비치여부, 소화기 작동상태 등 인명구조장비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낚시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대국민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하며 낚시어선 이용객은 2011년 28만4000명, 2012년 31만6000명, 2013년 8월까지 16만1000명이라고 전했다.
또 파·출장소별 낚시어선협회, 선장, 선주 대상으로 각종 사건사고 분석 및 사고유형별 안전교육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홍보를 통해 안전한 바다낚시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