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바다사랑 정화활동
태안해경, 바다사랑 정화활동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9.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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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및 제1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27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및 마도 해안가에서 태안군,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역주민 등 13개 기관 250여 명 바다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실천 연안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매년 9월 셋째 주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며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여름 폭우와 태풍으로 유입된 쓰레기, 휴가철 바닷가 방치쓰레기, 122구조대 이용 해저 침전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는 쓰레기 분포 실태 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파·출장소와 해안주변에 위치한 발전소 등 해양시설에서는 16~26일까지(2주간) 소재지 주변을 자율적으로 청소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국제연안정화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지난해는 100개국 59만8000명이 참가한 국제적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태안해경에서는 지난해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35톤을 수거하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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