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예산군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3.10.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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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의장 조병희)는 최근 예산초등학교(교장 박재신) 6학년 학생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 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의원 및 집행부의 역할을 분담하고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토론문화 및 의사결정 체험을 통해 지자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모의의회에서 의장과 의원이 된 학생들은 ‘초등학생 PC방 출입시간 제한의 건’ 이라는 안건을 가지고 군의회 의사결정 절차와 같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과 표결 등 지방 의회 일련의 절차에 대한 체험을 했다.
특히 이번 모의의회는 실제 지방의회 회의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주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질의 답변과 토론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 의회 회의와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진지함과 열의를 보여줬다.
조병희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교과서에서 지식으로만 배웠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해 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자라 주기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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