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는 금산 관내 각 학교별 교감 및 책임교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 지역, 학교 단위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학교폭력을 근절키 위한 환경 조성과 학생 예방교육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교직원 및 자치위원회에서 이를 적법·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절실하다.
이에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한 학생 교육력을 증진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 및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해 본 연수를 갖게 됐다는 것.
연수는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전문 변호사 정평국 강사로부터 학교교육의 관련 법령 및 학교폭력 법령에 대한 이해에 대한 연수가 실시됐다.
또 전문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키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적용 범위, 학교폭력사고 접수 및 안내 통지 방법,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적법한 조사 방법,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적정 심의·적정 결정·결정내용 통지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수 후에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가 진행됐으며, 야간에는 금산군청과 금산경찰서와의 합동순찰이 이뤄졌다.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담당자의 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금산에서 한 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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