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서산시, 정기적인 현장토론회로 기업·주민 갈등 해소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3.10.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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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주요 현안사항이나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중앙호수공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야간 현장 토론회. [사진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주요 현안사항이나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장토론회를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이완섭 시장의 행정철학에 따른 것으로 현장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달 25일 중앙호수공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경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 토론회에서는 수질 개선 방안, 친수공간 조성, 예술공원으로의 변모 필요성 등 호수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나왔다.
또 내년도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서산시 관광 미래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내달에는 ‘에너지 절약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서산문화복지센터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12월에는 대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민원 해소란 내용을 가지고 현장 토론회를 열어 기업과 주민들의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창의적인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을 추진할 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정의 크고 작은 사안들에 대해 시민과 교감할 수 있는 현장 토론회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간부공무원들이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주요 민원현장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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