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내 ‘실내공원’ 인기
대전시 청사 내 ‘실내공원’ 인기
경직된 분위기 해소… 녹지공간 대폭 확충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3.10.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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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기능성 실내식물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한 ‘실내공원’을 청사 내에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가 기능성 실내식물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한 ‘실내공원’을 청사 내에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청사내 2층 종합민원실과 1층 로비에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실내조경으로 ‘녹색디자인’해 관공서의 경직된 분위기와 콘크리트 건물에서 느끼는 삭막함을 해소하고자 사계절 푸르른 ‘실내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민원인의 심신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기 위해 산소와 피톤치드 생성, 오염물질 정화, 유해전자파 억제, 냉난방과 습도조절 등 기능성 있는 실내식물로 실내조경을 했다. 종합민원실 로비와 실내의 분위기가 쾌적하게 바뀜에 따라 담당공무원들도 눈에 띄게 밝은 표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다소 차가운 시선의 시민들도 실내공원에 편안함을 느끼고 부드럽게 민원을 본다고 시는 밝혔다. 앞으로 시는 시민이 자주 찾는 시민접견 공간, 대강당 로비 등에도 연차적으로 실내공원 등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해 녹색도시 위상에 걸맞게 시민을 위한 녹색청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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