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통합신당추진위원장’ 겸임
정세균 ‘대통합신당추진위원장’ 겸임
내일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인선 교체 발표

양승조 충남도당·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2.26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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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26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병준 기자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전당대회에서 결의한 통합수임기구인 ‘대통합신당추진위원회’의 수장(首長)을 겸임키로 했다.
정 의장은 2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국민통합 ▲비전과 노선중심 통합 ▲기득권 포기를 통한 분열없는 통합 등 3가지 원칙하에 정치권밖의 시민사회와 전문가그룹, 정치권의 각 정파를 대상으로 한 대통합을 통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당내 중진 원로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10~15명 규모로 대통합신당추진위를 구성, 오는 28일 연석회의에서 인선 결과를 최종 발표키로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집단 탈당 등으로 몇몇 자리가 공석인 점을 감안, 전국 시도당 위원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당 위원장에 조경태 의원, 광주시당 위원장에 지병문 의원이 임명되는 등 현역 의원이 없는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모든 전국 시도당 위원장을 현역 의원이 맡게 됐다.
열린우리당은 또 신임 비상근 부대변인으로 권혁기, 김봉준씨를, 전국 청년위원장에 최인호 씨를 각각 새로 임명했다.
다음은 열린우리당 전국 시도당 위원장 명단(괄호 안은 전임자) 서울 유인태(유임), 부산 조경태(유원호), 대구 박찬석(김태일), 인천 신학용(김교흥), 광주 지병문(김재균), 대전 이상민(유임), 울산 강길부(임동호), 충남 양승조(임종린), 경기 박기춘(김현미), 강원 이광재(유임), 충북 노영민(유임), 전북 최규성(유임), 전남 서갑원(유선호), 경북 추병직(정병원), 경남 최철국(유임), 제주 강창일(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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