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복지어촌 개발 62억 투입
당진, 복지어촌 개발 62억 투입
해양관광 인프라·수산종묘 방류 등 18개 사업 추진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26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군은 ‘살고 싶은 어촌, 가고픈 바다, 다시 찾는 당진’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18개 사업에 62억원을 투입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과 체험관광 어촌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어업인 소득 증대사업으로 우럭·넙치 치어 및 중간종묘 62만마리 방류 사업 5억800만원, 인공어초 16ha 시설 7억원, 불가사리 100톤 구제 5,000만원 등 수산자원 조성에 12억58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어촌과 어항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송산면 성구미항의 방파제(145m) 및 어획물을 싣고 내리는 물양장 시설사업에 20억원, 석문면 장고항에 물양장 시설사업 9억원, 석문면 왜목항 선착장 (223m) 시설 6억원 등 3개 사업에 35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양식장소독제 지원, 어구 실명표지 제작 배부 등 어민 지원사업으로 2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연근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과 적합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연근해 어업구조 조정사업’으로 지난해 어선 8척(3억7500만원) 감축에서 2.5배 증가한 20척(12억5000만원)을 감축 할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 2004년 서해대교 개통 이후 1시간 대 거리의 서울 도시민들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바지락 캐기 등 어촌 체험어장 조성을 지난해 20ha에서 50ha로 늘리고 낚시어선도 200척으로 확대해 지난해 9만명 48억원에 올해 10만명 55억원의 소득을 올려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군의 어촌인구는 지난해 말 2,165세대 5,795명으로 군 전체 4만8573세대 12만7167명의 4.5%이며 어선수는 684척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