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 나왔다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 나왔다
‘성장과 나눔의 도시’ 목표로 1도심 4개구 7개 지역중심 구조
  • 뉴시스
  • 승인 2013.11.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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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를 2030년까지 인구 110만 명의 ‘성장과 나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안)이 나왔다.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수립을 위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견을 듣고, 도시비전 만들기라는 주민참여행사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통합 청주시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으로 ‘성장과 나눔의 도시, 청주’를 미래상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6개 추진목표는 ▲도농상생도시 ▲녹색생명도시 ▲창조문화도시 ▲건강복지도시 ▲경제자립도시 ▲사회통합도시로 설정했다.
도시기본계획 인구지표는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통합 청주시 자연적 증가 6만7000명과 사회적증가 20만1000명을 포함해 전체인구를 110만 명으로 예상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공간구조를 설정해 1도심 4개구 7개 지역 중심으로 나눴다.
청주시 성안동과 중앙동 일원을 하나의 도심으로 설정해 도심재생을 통한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4개구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권을 형성하며, 현재 청원군 읍·면지역 각각의 지역중심을 통한 지역중심기능을 강화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구조다.
발전축은 중부내륙발전축·첨단산업동력축·세종시연계 발전축 등 3대 중심발전축과 1차 내부순환링·2차 내부순환링·외부연계링·휴양에코벨트·물류유통지대 등 5대 보조발전축으로 설정했다.
오송과 오창을 연계한 산업·생산 클러스터는 1대 산업기능지대로 설정했다. 보전·여가축은 4대 녹지축, 4대 수변생태축, 4대 역사·문화여가지대도 설정했다.
생활권은 2030년까지의 인구증가와 공간구조, 도시발전방향에 맞는 5개 지역 생활권으로 계획했고, 도심지역과 읍·면 지역 간 균형적 생활권계획을 수립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도시성장관리와 토지이용의 효율화 실현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성장관리형 토지이용 개발과 정비, 환경친화형 토지이용계획 수립, 핵심전략사업별 토지이용전략 수립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주민 공청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공청회가 끝나면 내달 16일까지 주민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국토계획평가, 관련 기관 협의, 시·군의회 의견청취, 시·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2014년 5월 확정공고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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