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AI 발생방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연기, AI 발생방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방역협력체제 강화 도모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10.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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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체제 돌입

[연기] 연기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AI발생방지를 위해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내 그동안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2007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 특별방역 추진대책과 가축전염병 발생동향 설명에 이어 축산농가 및 유관 기관·단체사이의 긴밀한 협력체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1일부터 산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5개반 21명의 인원을 투입 예찰, 소독, 축산농가 홍보 등 가축질병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수요일 13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전문가 등 13명으로 예찰반을 편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축사 소독약품 3종 32.7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보다 양질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토록 전 행정력을 동원 지원체제에 돌입하면서 축산관련단체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저한 축사소독과 이상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조기예방토록 축산농가에 홍보를 강화하는 등 AI발생 및 확산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제1종가축전염병으로 지난 2004년 19건, 2006년 7건이 전국적으로 발생해 살처분 등 농가 보상비용으로 2200억원의 직접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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