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가 2일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소관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 심사와 2014년도 본 예산안을 심사했다.
2014년도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세출예산액은 전년도예산액 262억8800만원보다 13억 5700만원이 감액된 249억3100만원으로 5.1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산심의에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내포신도시 제2진입로 건설사업과 신규 사업 추진 등 내포신도시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도 예산이 5.16%나 감소된 사유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고 향후 사업비 확보 방안과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물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도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4.49% 증액 편성됐고 국비 예산도 해마다 증액 편성되고 있는데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예산이 감액된 것은 관계 공무원들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강한 압박에 집행부 관계자들은 진땀을 흘렸다.
또 해마다 물가가 상승하고 건설자재, 인건비 등 공사비용이 상승하고 있는데 감액된 예산으로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는지 추궁하며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한결같은 목소리로 강도높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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