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U대회 결단식 개최… “정정당당한 경기할 것”
동계 U대회 결단식 개최… “정정당당한 경기할 것”
  • 뉴시스
  • 승인 2013.12.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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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원영신(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총무)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다.
결단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원영신 단장 등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빙상·스키·컬링 및 바이애슬론 등 4종목에 모두 109명(선수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앞선 2011년 터키 에르주룸에서 열린 제25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동메달 5개를 획득해 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땄고 스키(스노보드)와 컬링(남자단체)에서 각각 한 개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역시 쇼트트랙과 스키· 컬링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또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대회 기간 추운 날씨 속에서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고 건승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 단장은 “선수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정정당당하고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모든 선수가 즐기는 마음으로 뛴다면 결과는 따라오리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선수단은 8일 이탈리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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