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금동초등학교, 서중학교와 2014년 학교 숲 조성과 학교공원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전 서구청 제공]
‘학교 숲 조성과 학교 공원화사업’은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수목식재와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과 주민들이 쉼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금동초등학교와 서중학교의 ‘학교 숲 조성과 학교 공원화사업’에는 2억6000만원(학교숲 6000만원: 금동초, 학교공원화 2억원: 서중학교)이 투입된다.
더불어,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과 공원을 조성하는 만큼 인공적인 시설은 최소화하고 향토수종과 학교 측이 원하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자연석을 포장하는 등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올 5월 괴정고등학교(학교숲조성사업), 6월 내동중학교(학교공원화사업)의 이용률 낮은 낙후공간을 자연체험 학습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학교 숲 조성과 학교 공원화사업은 학교 내 녹지 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교 이미지도 새롭게 개선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열린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특색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해서 학교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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