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접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여성용품을 전달 ▲‘나비의 꿈’에서 운영하는 ‘착한국수 2호점’ 운영 봉사 ▲‘나비의 꿈’ 시설 대청소 ▲영화상영 등 문화체험 ▲다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대희 학생(디지털콘텐츠학과 2학년)은 “축제 때 바자회를 열어 티끌처럼 모은 기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비의 꿈’은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위치한 사회복귀시설로 가정폭력피해, 정신지체여성장애인, 약물중독 등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 20여 명이 모여 공동체생활을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심리적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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