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강진흥센터, 건강 사랑방 역할 톡톡
주민건강진흥센터, 건강 사랑방 역할 톡톡
지난해 1인 평균 4.5회 … 이용자 만족도 92.9%
  • 장승모 기자
  • 승인 2007.02.01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건강진흥센터가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이용 주민들의 건강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천안시보건소가 지난해 12월 충남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서 나타났다.
1회 이상 이용주민 210명을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만족 64.3%, 만족 28.6%로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2.9%로 나타난 반면 보통 6.2%, 불만족 0.5%, 잘 모름 0.5%로 조사됐다.
시설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77%, 보통 16.3%, 불만족 3.8%였고 위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67.5%, 보통 28.2%, 불만족 2.4% 순이었으며 근무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95.2%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상담프로그램별 이용자 만족도는 금연 프로그램이 93.9%가 만족하고 있었고 절주 프로그램 90%, 운동 프로그램 93.8%, 영양/비만프로그램 98%, 스트레스 프로그램 96.4%로 전반적으로 만족율이 높았다.
주민건강증진센터가 시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도움이 됨 60.3%, 약간 도움이 됨 36.4%로 96.7%가 긍정적인 답변을 줬고 앞으로 계속 이용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90%가 이용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강하고 확충해야 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는 장비보강이 41.2%로 가장 높았고 셔틀버스 운행 22.7%, 시설보강 19.9%, 제공 서비스의 종류 16.6%, 전문인력 보강 12.8%, 휴식공간 마련 11.4% 순으로 응답했다.
앞으로 제공되기를 바라는 서비스로는 예방접종 36.5%, 질병상담 29.9%, 만성병 관리 22.7%, 도서대출 11.8%, 기타 4.3% 순으로 나타났다.
센터 이용자는 남자 36.8%, 여자 63.2%로 여자의 비율이 높았고 종합상담 이용자들의 연령별 분포는 29세 이하와 50대가 20.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60대로 19.3%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