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요자중심으로 확 달라진다
세종시교육청, 수요자중심으로 확 달라진다
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 전면 구축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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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이 한국 선진화교육의 롤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명품 세종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청마의 기상처럼 드높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행복 세종교육을 실현하고자 올해 세종교육 달라지는 10가지를 발표했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해 2014년에 달라진 점은 교사 지원, 학부모 지원, 행복 학생교육, 선진 교육환경 구축, 학교신설 분야와 관련된 10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교사 전보시 학교선택제를 시행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전보희망 인사급지를 선택하면 교육청에서 인사급지내 학교 중에서 적절히 배치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교사가 인사급지내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둘째,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운영한다.
유·초·중·고 학교별 수습교사(총 58명)를 1명씩 배치·활용해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교원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해 교사들이 보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셋째, 입주 예정지역 가구 자녀 전·입학 절차가 개선된다.
종전에는 전가족 이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전·입학이 가능했으나, 입주 전에도 입주계약서 사본과 입주확인각서만으로도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전·입학 절차를 개선해 입주시기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여러 학교로 전·입학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게 된다.
넷째,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이 강화된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1교에서 시범·운영됐으나, 올해는 세종시 관내 전체 중학교(13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중학교 한 학기동안을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다섯째, 진로체험 교육활동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중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초·중·고교생으로 확대 운영되고, 세종진로체험센터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은 초등학생과 중3학생으로 확대돼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선택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여섯째, 일반고 학생의 교육력 제고 방안이 시행된다.
일곱째, 세종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전면 구축된다.
세종고등학교 진로집중과정 개설 운영, 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일반고 학생 대상 직업위탁 교육기관 확대, 조치원여고·세종고 학급 증설 및 학급당 학생수 감축, 우수학생 육성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덟째, 전국단위 학생모집 기반이 구축된다.
전국단위 학생모집 학교인 세종국제고등학교에 36실 규모의 기숙사를 증축하고,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 40실의 기숙사를 신축해 타 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해소돼 학습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아홉째,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로 선진 유아교육 실현을 앞당기게 된다.
공립 단설유치원 6원이 추가로 신설·개원됨으로써 전년도 82%였던 누리과정이 올해는 90%로 확대 운영돼 선진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열째, 차질없는 학생 수용을 위해 15개교가 신설·개교된다.
2014년 유치원 6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 등 15개교가 추가 신설·개교해 예정지역의 학생교육을 위한 적정한 교육여건이 조성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변화되는 10가지 개선사항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4년 세종교육 달라지는 10가지 내용을 홍보리플렛으로 제작해 1월 중에 세종시 관내 교직원과 교육가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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