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 5기 도정 제1 과제인 3농혁신 정책이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2013년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충남도청 제공]
도에 따르면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타 지방정부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는 우수 정책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를 목표로, 행정학자와 공무원 등 회원수가 800여 명에 달하는 전국규모 학회이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의 3농혁신은 도 농정정책의 체계화·통합화, 농정분야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민주도의 정책을 통해 농어업·농어촌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는 3농혁신 정책을 통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생산·공급 기반 마련,도심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농교류를 실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도는 충남 한우 공동브랜드 ‘토바우’ 육성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충남 4대 명품 수산물 육성,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두레기업 육성을 통한 6차산업화 모델 제시, 도지사와 함께 참여하는 3농혁신 대학의 정례화 운영 등의 3농혁신 세부정책도 주요 수상요인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번 수상을 포함한 3농혁신 정책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토대로 올해 3농혁신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부터 시작될 2단계 비전 마련과 지속가능성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은 3농혁신 정책을 위해 노력해 온 농어업인, 3농혁신 위원, 시·군 및 유관기관 단체의 노력이 컸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3농혁신 정책의 전국적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2단계 비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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