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원묵 한밭대 총장을 비롯해 오시덕 전 국회의원, 이은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동건 대전시의회 교육의원, 이창섭 충남대 교수 등 그의 지인, 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전 교육감의 이번 책에는 교육자로 살아온 그의 진솔한 교육철학과 그동안 맺었던 인연의 흔적들이 담겨 있는데 1부 ‘교육의 본향’에는 그가 언론에 기고한 글들이, 2부 ‘인연의 흔적’에는 지인, 제자 23명이 쓴 오 전 교육감과의 인연들이 실려 있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 전 교육감은 선비의 유전자를 지닌 사람으로 교육자적 인품과 학문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책 제목 ‘오로지 교육이다’처럼 현재의 우리사회를 치유할 방법은 교육뿐으로 이 책에는 우리사회를 치유할 방법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가 명품이 돼야 한다.”면서 “명품도시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내 역량과 경륜을 다 바쳐 세종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며 사실상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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