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까지 읍ㆍ면ㆍ동을 통해 공모 신청받아 오는 3월에 대상지가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마을회관이나 창고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하는 이 사업은 정부가 공동생활시설ㆍ급식시설, 목욕탕 설치사업 등을 시범 운영한 결과 큰 효과가 있어 전국적 공모사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범지구로 선정될 경우 최저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대상은 ▲공동생활시설 홈(둘 이상의 고령자가 모여 식사ㆍ취침 등 공동생활이 가능한 시설) ▲공동급식시설(조리ㆍ식사 제공을 위한 설비를 갖춘 시설) ▲작은 목욕탕(읍ㆍ면소재지 등에 소규모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등 3종이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농촌에 고령자와 노인독거가구가 증가하며 거주비용 부담 등으로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않거나 목욕탕ㆍ화장실 등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주민의 강한 의지와 장소의 적정성이 사업지구 선정의 가장 큰 관건인 만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