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동주거시설 시범사업 추진
농촌 공동주거시설 시범사업 추진
세종시, 내달까지 공모… 오는 3월 대상자 선정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1.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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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농촌노인의 열악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공동주거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달까지 읍ㆍ면ㆍ동을 통해 공모 신청받아 오는 3월에 대상지가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마을회관이나 창고와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하는 이 사업은 정부가 공동생활시설ㆍ급식시설, 목욕탕 설치사업 등을 시범 운영한 결과 큰 효과가 있어 전국적 공모사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범지구로 선정될 경우 최저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대상은 ▲공동생활시설 홈(둘 이상의 고령자가 모여 식사ㆍ취침 등 공동생활이 가능한 시설) ▲공동급식시설(조리ㆍ식사 제공을 위한 설비를 갖춘 시설) ▲작은 목욕탕(읍ㆍ면소재지 등에 소규모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등 3종이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농촌에 고령자와 노인독거가구가 증가하며 거주비용 부담 등으로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않거나 목욕탕ㆍ화장실 등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주민의 강한 의지와 장소의 적정성이 사업지구 선정의 가장 큰 관건인 만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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