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결핵퇴치 앞장
당진시 보건소, 결핵퇴치 앞장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4.01.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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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결핵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거부하는 환자예방을 위해 결핵퇴치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운영한다.
결핵은 최근 환자발생이 감소추세에 있으나여전히 인류에게 가장 많은 고통을 주는 전염병이자 OECD 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알려진 질병이다.
최근에는 치료가 어려운 다내재성 결핵이 증가해 2차 치료제를 써도 환자의 70%만 완치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치료기간도 18개월 이상으로 길며 이보다 더 심각한 슈퍼결핵(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경우는 50% 이상이 3~7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러한 결핵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결핵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장기간의 투약으로 인해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복약여부 확인, 상담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치료를 거부하는 비순응 환자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고 복약유도, 부작용발견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결핵환자의 완치율을 높여 결핵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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