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축사 난방늘며 ‘전기화재’ 위험 증가
한파에 축사 난방늘며 ‘전기화재’ 위험 증가
공주소방서, 화기취급·난방기구 화재주의 당부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4.01.27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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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연일 추워지는 날씨 속에 화기취급 및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당부 및 홍보에 나섰다.
특히 동물사육시설인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많고 화재 발생률이 높아 겨울철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축사 내 설치돼 있는 전기시설에 의한 것과 관리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리자 스스로가 자율방화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 당부사항으로 △초기소화에 절대적인 소화기 비치 △소방용수를 확보해 고압세척기 등을 활용 초기진압 △온풍기, 열풍기 주위는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 △누전차단기 점검생활화와 전기배선은 청결히 유지 및 노후시설은 교체 △용접작업 시는 주변가연물을 제거 등이다.
이근범 방호예방과장은 “축사는 대부분 원거리 마을에 위치하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축사전체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육농가에서는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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