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명품도시, 도시와 농촌이 조화 이루는 것”
“진정한 명품도시, 도시와 농촌이 조화 이루는 것”
최민호 전 청장 세종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4.01.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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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전 청장이 제2대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을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청장은 27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가 그간 명품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했지만, 출범 2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은 당초의 기대는 사라지고 미래의 희망마저 좌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2년 전 선거에 실패하고 노송리 농촌에서 농민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명품도시란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에 그 답이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최 전 청장은 세종시의 발전은 지금부터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완구 의원이 ‘세종시 특별법’을 통과시켰지만, 이 법을 세종시의 발전과 직결되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중앙에 관철시킬 수 있는 높은 식견과 추진력을 가진 시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완구 지사 시절 행정부지사였던 최 전 청장은 이완구 의원과 호흡을 맞추며 어려운 일을 많이 해냈다고 회고 했다.
최 전 청장은 또 6월 4일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중간평가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고, 세종시의 지역을 책임진 사람들에 대한 평가이자, 세종시의 미래를 담당할 역량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택임을 강조하고 “중앙과 소통하며 학문적 식견과 경험, 균형 감각있는 사고를 가진 지도자만이 해낼 수 있다. 지방행정의 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의 다양한 인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세종시를 ‘대통령의 도시’라고 정의하고,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탄생된 도시다. 노무현 대통령 또한 세종시로 인해 탄생된 대통령이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정안을 내놓아 대통령으로서의 신뢰에 깊은 손상을 입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원안+@’로 세종시를 부활시키면서 높은 국민적 지지 속에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며 “이런 ‘대통령 도시’답게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정통성 있는 새누리당의 능력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내달 15일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최민호의 아이스크림’이라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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