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건강도시 조성 속도낸다
대전 유성구, 건강도시 조성 속도낸다
연차별 발전계획 확정… 4년간 1597억원 투입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1.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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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중점 추진 중인 건강도시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건강도시 연차별(4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건강도시 슬로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에 대한 자문을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또 최근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설문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건강도시 유성!’을 선정했다.
이번 건강도시 연차별 발전계획에는 중점테마과제 5대 분야 20개 사업과 일반테마과제 5대분야 100개 사업이 폭넓게 담겨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건강100세 버스 및 건강100세 상담센터,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웰다잉문화공유사업 등의 운영 방안이 구체적으로 들어있다.
또 구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건강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방안과 중부권 최고의 대학가 문화의 거리를 만들기 위한 대학로 ‘Culture Town(문화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시설 조성계획도 수립됐다.
구는 4년간 투입될 재원이 약 1597억원으로 유성구 4년간 예산의 10%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3월 건강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T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등 국내·외 건강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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