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충남주택관리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충남도청 제공]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충남주택관리사협회 이운길 회장과 임원 등 13명과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도민 과반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주택정책이 공급에서 관리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도의 행정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운길 회장은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위한 주택관리사의 계약직 공무원 채용과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시 협회 의견수렴, 주택관리사 사기진작을 위한 표창 등을 건의했다. 이에 도는 충남주택관리사협회의 제안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리 최일선에 있는 주택관리사협회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제도적 문제점을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 협회와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동주택 거주 도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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