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하 공단)과 충주성심학교, 하나마이크론(주), 하나머티리얼즈(주)는 5일 충주성심학교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의 직업훈련과 고용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단 윤의민 원장과 하나머티리얼즈 서원교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은 하나마이크론 등 천안·아산지역 반도체 관련 사업체에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게 됐고 협약업체는 충주성심학교와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하나마이크론(주)와 하나머티리얼즈(주)는 공단에 반도체 교육관련 장비 및 강사를 지원하고 공단은 반도체 교육 실습장 구축 및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해 반도체 실무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하나머티리얼즈(주) 서원교 대표이사는 장애인 사원의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 공단의 윤의민 원장은 장애인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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