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즉시 착공, 도민 희생 강요말라”
“장항 즉시 착공, 도민 희생 강요말라”
장항산단 촉구 도의회 성명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2.2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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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본회의도 미룬채 ‘장항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항개발 즉시착공을 위한 결의를 보였다.
장항산단 개발여부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본회의도 미룬채 ‘장항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항개발 즉시착공을 위한 결의를 추진했다.
이날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송선규 부의장(서천1, 한나라)의 긴급제의로 간담회를 갖고 전체 의원의 이름으로 장항산단의 즉시 착공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결의문 낭독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장항산단이 정부의 필요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인근 군산산단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도 장항만 18년동안이나 방치해 왔다”면서 “충남도민들의 단식과 항의집회 등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성 없이 지연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대해 우리 충남도의회 의원 일동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참여정부에게 조속히 장항국가산업단지를 착공해 서천군민의 소외감과 정부정책의 불신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의회는 즉시착공과 몸부림치는 군민희생 강요의 중단, 착공지연에 대한 일체의 정부책임을 주장하고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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