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지난 11일 성심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60분 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문화 예술 공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신포니에타가 추최하고 한국SGI가 후원하는 것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신포니에타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영준에 1987년 12월에 창단된 직업 실내악단으로서 국내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의 깊은 내면세계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11명의 단원들이 스메타나 코미디언의 춤 외 5곡을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악기들을 보며 흥미를 느꼈고 수준급 연주를 들으며 즐거워했다. 이러한 문화적 나눔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여가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에 학생들을 인솔한 아산성심학교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 준 서울신포니에타 악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우리 학생들도 좋은 공연을 자주 접하고 관람하며 문화인으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길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