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AI 차단방역 섬김의 손길 이어져
예산군, AI 차단방역 섬김의 손길 이어져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4.02.12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AI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와 초소 근무자들을 위한 섬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이강영)에서는 AI 발생으로 위축된 닭고기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이동초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 삼계 닭 100마리와 염화칼슘 100포대를 예산군에 기탁해 왔다.
군 관계자는 기탁해온 삼계 닭 100마리는 군청 구내식당에 당일 삼계탕 시식행사용으로 제공하는 한편 염화칼슘은 AI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하는 5개 이동초소에 배부해 결빙으로 인한 차량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영 지부장은 “축산인으로서 AI 발생으로 인한 수급문제,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고초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닭 100마리를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닭과 오리 고기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송희)는 초소 근무자들을 위한 간식지원에 나섰다.
관내 5개소에서 차단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제과제빵 봉사자들을 모집해 주 2회에 걸쳐 400여 개의 빵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이송희 센터장은 “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인 만큼 우리 센터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