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후변화 대응도 전국 기초단체 중 으뜸
서구, 기후변화 대응도 전국 기초단체 중 으뜸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우수 기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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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정두언·김성곤)이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18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포럼공동 대표 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09년 제정한 것으로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더불어 기후변화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공공기관과 기업, 자치단체,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고 대한민국국회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기후변화 포럼은 지난해 12월부터 1개월 간 공공, 자치, 기업,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응모를 받아 예심과 본심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에 김성곤 대표의원,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과 이회성 IPCC 부의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김제남 국회의원 등 국회,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언론 등 주요인사 17명이 참여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그 동안 펼친 기후변화 대응 시책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활동성, 주민 참여, 친환경생활 확산분야와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브랜드화한 갑천누리길 조성 등 친환경생활 공간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구는 민선5기 환경분야에서 환경부로부터 ‘그린시티’ 지정,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생생도시’ 선정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속가능발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 24회의 정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리브컴 어워즈(2013 LivCom wards)’ 본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상인 ‘살기 좋은 도시상’을 수상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속해서 구민 하나 하나의 삶의 질이 소중한 품격 있는 ‘주민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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