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삿포로 국제 눈 축제에 참가한 대전시 설상조각팀이 설상조각 경연대회에서 ‘모비우수 지구본’이란 작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김 부시장은 지난 5일 삿포로시 오도리 경연장을 찾아 혹한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대전시 조각팀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시상식은 8일 오도리 눈축제 현장에서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뉴질랜드, 홍콩, 폴란드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대표팀이 참가해 4∼7일 각 팀에게 주어진 27㎥의 눈 큐브를 깎아 작품을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대표팀이 만든 조각품은 인간을 추상적으로 형상화 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승이 네 번째 도전만에 이룬 쾌거로 실력이 출중한 각국의 대표팀을 물리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에 우승함으로써 대전시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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