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13일 관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구민 안녕을 기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 = 대전 대덕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별 세시풍속 재현과 21만 대덕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대청댐 건설로 인해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는 부수동 부수골 목신제가 오전 12시 부수골 느티나무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목상동 FC축구장에서 풍물과 고사 및 달집태우기 등 들말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그 밖에 비래동 느티나무 수호제, 법동 석장승제, 읍내동 뒷골 장승제, 읍내동 당아래 장승제, 용호동 상용호 장승제, 이현동 수구제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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