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탑정호 수변개발 가시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올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탑정호 주변 각종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 = 논산시청 제공]
시는 우선 농촌 고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을 토대로 도농교류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원 창출을 위해 10만5488㎡규모로 부적면 충곡리 일원에 농촌 체험·휴양공간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토지매입비 10억원, 설계용역비 4억원을 2014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사업시행을 위한 토지보상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이행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부지 내 478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42㎡ 규모의 생태체험교육관 등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을 올해 3월 경에 착공, 연말까지 사업 완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탑정호 주변에 산재한 주요관광자원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발하는 구역을 연결하는 수변데크 약 1.7km 둘레길을 조성해 영외면회객 및 관광객들이 탑정호의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를 통해 수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등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탑정호 수변 및 주변 지역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도농 교류 촉진 및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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